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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배에서 일하는 남자 부하 장교와의 불륜 혐의


영국 해군의 50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위는 간통 혐의로 해임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영국 BBC 등 외신들은 24일(현지 시간) HMS 포틀랜드 선장으로 재직 중인 사라 웨스트 선장이 같은 보트에서 일하는 남성 장교와 바람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서비스 규정을 어기는 관계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는 1998년에 결혼했지만 곧 이혼했고, 아무도 그의 부하들이 결혼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그는 또한 올해 초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장으로 일하는 것이 때로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말한 것으로 인용되었다.


비록 영국 군이 군인들의 이성 교제를 금지하지는 않지만, 이 관계가 군대의 신뢰도와 화합을 약화시키거나 작전 효율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의 주장이 입증되면, 선장은 규칙에 따라 징계를 받고 지휘관으로서의 지위를 박탈당하게 된다.


한편 영국 국방부는 웨스트 선장에게 휴가 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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